당일 배송' 속도 경쟁에…물류센터 몸값 치솟는다
물류센터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로 약 5300개가 있다. 그중 핵심 지역은 3000여 개가 들어선 경기 동남권이다. 이천, 광주, 용인, 화성, 안성, 평택에만 각각 300~500개 물류센터가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업계에서 '대형 물류센터'로 보는 연면적 3만3000㎡(1만평) 이상 물류센터는 전국에 525개로 집계됐다. 경기도 295개, 인천 47개 등 수도권(342개)에 전체의 65%가 몰려 있다. 물류센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체는 당일 배송을 주로하는 쿠팡, CJ대한통운과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물류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