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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에 부는 탄소중립 바람…전기·수소 차량 도입 속도 [출처: 연합인포맥스]

관리자 2022-02-04 조회수 330

물류업계는 친환경 차량 보급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차량 에너지 인프라 물류 거점 구축으로 친환경 신사업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까지 70여대의 전기 화물차를 도입했으며, 올해까지 200대까지 전기 화물차를 늘릴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30년까지 보유 중인 모든 차량을 점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으며, 올해부터 새로 구입하는 택배 차량을 전기 화물차로 우선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LS일렉트릭과 함께 화물 운송 차량의 급속 충전 지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을 위한 전기차 전력 인프라 구축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까지 30여대의 전기 택배차를 현장에 도입했으며, 2030년까지 전 택배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수소 대형 화물차 2대도 선제적으로 시범 도입해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 기반 물류 시스템도 만든다.

CJ대한통운은 SK에너지와 함께 물류터미널 등 거점에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만들고, 도심형 물류 시설과 화물 휴게 공간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진은 제주도에서 전기 하이브리드 택배 차량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결과를 분석해 전기 차량을 실제 작업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택배 터미널에 수소·전기 충전소를 설치하고, 물류창고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도 세웠다.

㈜한진은 SK루브리컨츠와 협력해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늘려, 연비를 향상하고 기존의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감축하기로 했다.

물류업계는 탄소 중립 규제가 강화되고 ESG 경영이 대세가 되면서, 전기·수소 차량 전환과 친환경 신사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무공해차 385만대 보급 목표에 따라 물류센터 등 사업장 내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친환경차 보조금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동시에 내년부터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신규 차량과 기존 대체 차량의 경우 경유 택배차량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도로 화물운송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2천800만t으로 수송 분야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 중립을 위해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경유를 사용하는 1t 택배 차량은 연간 10t 가량의 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를 전기차나 무탄소 수소차로 교체하면 경유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함께 탄소도 줄일 수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전기 택배차 확대 운영으로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 물류 운영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