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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부 주도 '안전한' 이커머스물류단지 조성 총력 [출처: 이데일리]

관리자 2022-02-07 조회수 249

고속도로 직결되는 '물류전용도로' 건립 추진
주민 보행 안전성 확보 및 교통체증 걱정도
의정부시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주도 사업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시는 물류단지와 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물류전용도로’ 설치를 추진,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 확보는 물론 도심 교통량 증가 등 우려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도권 물류센터는 308만㎡에서 1535만㎡로 4배 이상 증가했고 2023년에는 2000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북부지역은 물론 서울 전지역의 생활물류 유통 허브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 연령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고양시에 소재한 쿠팡 물류센터의 경우 4500명 채용을 목표로 정하고 현재 고용인력이 2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자동화설비 구축에 따른 필수 운영 인력의 고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2019년 1월에 문을 연 고양 원흥 쿠팡 풀필먼트센터가 총 3300명의 지역주민 우선 채용 요구를 받아들였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다.

화물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수소·전기 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대형 화물차들이 고속도로나 주요 도로에서 바로 물류센터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접한 고속도로에서 물류단지로 연결되는 물류전용도로 설치방안을 검토,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 고속도로’에, 캠프 스탠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동의정부IC에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물류단지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도심 내 해당 차량의 이동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물류단지를 포함한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포함된 ‘이커머스 물류단지’를 조성, 단지 내에는 원도심과 연계한 공공문화체육시설 및 공원·녹지 등을 함께 꾸밀 계획이다.

사업 시행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금은 낙후된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환원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단지 내 교육·연구시설을 통해 청년창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이 찾아온다면 결국 의정부시의 경제성장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며 “이커머스 물류단지는 한국판 뉴딜계획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의정부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13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