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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업무자동화에 로봇 도입 본격화 [출처: 물류신문]

관리자 2022-02-09 조회수 393

자동화 로봇이 물건 ‘척척’…직원들의 업무량 적극적으로 줄이는 노력  

물류산업 현장 운영인력 충원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물류기업 쿠팡이 자사 내 물류센터에 로봇 등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 직원들의 업무 수고를 더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쿠팡은 물류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체 물류시스템 소개 영상인 “ ‘밤 11시에 주문했는데 아침에 도착’ 쿠팡 물류센터에선 이렇게 일 합니다”를 8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고객으로부터 주문받은 상품을 옮기고 포장 및 출고하는 등 일부 물류센터 업무 전 과정에 적용된 쿠팡의 자동화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에선 이동할 때, 직원 별로 지급된 개인 PDA가 가장 가까운 동선을 알려줘 길을 잃거나 헤맬 염려도 없다. 주문된 물건을 배송하기 위한 작업에는 이미 로봇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랙 혹은 선반에 보관 중인 상품을 로봇이 직접 픽업해 바닥에 있는 바코드를 읽으며 포장 및 송장을 붙이기 위한 작업대까지 옮겨준다. 또 이동 중에는 로봇 앞에 장착된 장애물 감지 센서가 로봇끼리 충돌도 막아준다. 이밖에도 작업대에 도착한 로봇은 블루 라이트를 통해 배송할 상품이 어느 칸에 있는지 표시해 줘 물건을 찾는 시간을 덜어주기도 한다.  

이처럼 쿠팡의 물류 자동화 기술은 작업대에서도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한다. 물건을 포장할 때는 자동으로 나오는 포장백에 간단하게 물건만 넣으면 돼 일일이 플라스틱 백을 손으로 열고 닫는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부피가 큰 물건의 경우 기계가 자동으로 송장을 붙여주며,  작업이 끝난 상품은 레이저 터널을 지나며 스캔 된 후 지역별로 자동 분류되어 이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쿠팡은 물류센터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 분류기 도입과 컨베이어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 자동화 설비와 기술에 2020년에만 5천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 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쿠팡에서 주문한 물건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직원들의 노력과 이를 지원하는 물류센터의 각종 자동화 기술들”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물류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더 만족스러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 자동화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