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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경자구역, ICT 접목한 '첨단 산업·물류 특구'로 조성 [출처: 국제신문]

관리자 2022-02-15 조회수 370

9개 경자구역별 '제1차 중장기 발전계획' 공개

"2031년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51조 원 달성 목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부진경자구역)이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산업·물류 특구’로 조성된다. 울산경자구역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 도시로 탈바꿈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경자구역별 ‘제1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경자구역청이 산업부에 각각 보고한 이번 계획은 2020년 10월 발표된 ‘경제자유구역 2.0 전략’의 후속 조치다. 경자구역별 발전 비전과 ‘핵심전략산업’ 육성 전략이 담겼다.

부진경자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은 ‘첨단기술·부품’과 ‘물류’ 2개로 정해졌다. 발전 비전은 ‘첨단 산업·물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세계 최고의 경제특구 실현’이다.

앞으로 산업부와 부진경자구역청은 기존 기계·소재·부품 관련 기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 소재·부품 기업을 본격 유치하게 된다. 해양 융복합 경량소재와 관련한 밸류체인(가치사슬)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산업부는 “AI 등을 첨단 소재·부품·장비와 연계해 부진경자구역 내 기존 주력 산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경자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은 ‘에너지’, 발전 비전은 ‘지구와 공생하는 탄소중립 선도 특구 조성’으로 제시됐다. 수소 에너지(연료전지)와 모빌리티(수소전기차·수소트램) 등을 육성해 세계적인 수소 선도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산업부와 울산경자구역청의 계획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울산에 총 6만7000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인천 ▷충북 ▷대구경북 등 3개의 경자구역은 ‘바이오·헬스케어’를 핵심전략산업으로 각각 추진한다. 경기·충북·광양만 경자구역은 ‘모빌리티’를, 동해안 경자구역은 ‘휴양·관광’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번 발전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2031년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총 51조 원 달성 ▷입주 사업체 6만6000개 유치 ▷일자리 21만 개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경자구역별 추가 개발 수요를 수시로 검토하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가 우수한 경자구역을 대상으로 기반 시설 지원과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9개 경자구역이 이번 발전계획 수립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0214.9909900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