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물류뉴스
Global Logistics Serivce

물류뉴스

Home물류뉴스

두통 호소 쿠팡 물류센터 직원, 응급실 찾다 의식 잃고 끝내 숨져 [출처: 스포츠한국]

관리자 2022-02-15 조회수 296
  •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지난해 12월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쿠팡 물류센터 직원 A씨가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진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당시 이 직원은 15분 거리에 병원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실을 찾지 못해 20㎞ 떨어진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다. 



지난해 12월24일 오전에 출근한 A씨는 두통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당시 보건 담당자가 상태를 확인했을 땐 의식이 있었다. 하지만 구급차가 당시 멀리 떨어져 있었고, 후송할 병원을 찾지 못하면서 한 시간 넘게 소요됐다.

119 구급대원이 인근 병원에 수용 가능한지를 확인했으나 코로나 19 등의 이유로 격리실이 없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다 20㎞ 떨어진 병원에 후송됐다. 골든타임을 놓친 A씨는 해당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식을 잃었다.

A씨는 한달 넘게 뇌출혈 치료를 받으며 호전되길 바랬지만 최근 숨진 것으로 확인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A씨는 주간조로 근무하는 정규직 직원으로 신규 직원에 대한 전산 업무 등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응급실 및 격리실 부족으로 응급환자들이 20분 이내 응급센터에 오는 경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sports.hankooki.com/lpage/economy/202202/sp20220214114011137020.htm?s_ref=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