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민관 합동으로 물류창고 화재 해법 찾는다 재난원인조사단 출범…"민간 주도로 전문성 최대한 활용"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물류창고 화재의 정확한 원인진단과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이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단은 민세홍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학계·업계 민간 전문가와 행안부・산업부・고용부·국토부・소방청 등 중앙부처, 경기도, 인천광역시 공무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했다. 조사단 공동 단장인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그동안 물류창고 화재 대책은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했지만, 이번 대책 마련은 기본적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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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트럭·수소트럭, '패권 다툼' 치열 친환경 교통·물류 패권을 놓고 전기트럭과 수소트럭 경쟁이 가열
디젤트럭 규제와 친환경차 지원이 늘어나면서 볼보 등 유럽 기업 중심으로 전기트럭 개발·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다. 테슬라는 '세미', 지리는 '홈트럭'을 공개하는 등 미국과 중국 업체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 등 다른 진영에서는 주행거리 및 배터리에 강점이 있는 수소트럭으로 반격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디젤트럭은 화물 운송시장에서 조만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이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선언하였고, 오스트리아에선 지난 2020년부터 디젤트럭 판매를 중단, 노르웨이(2025년)·독일(2030년) 등에서도 판매 금지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이 확대되고 충전 시간이 단축되면서 전기트럭과 수소트럭 개발이 본격화, AI와 IoT 등 첨단기술로 이들 차량을 뒷받침하는 '녹색 고속도로(Green Highway)'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기트럭과 수소트럭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이상적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평가, 이들의 패권 다툼은 녹색 에너지 물류 시대를 촉진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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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이어 택배까지…우체국택배노조, 18일 총파업 예고
물류에 이어 우체국택배까지 파업 전운이 돌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8일 하루 경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70%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노조는 18일 경고파업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점농성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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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도 조각투자로”…카사, 16일 공모 시작
가의 물류센터에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이 나왔다.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소 카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TE물류센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조각투자는 여러 명의 투자자가 실물자산이나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를 분할한 청구권에 투자하고 거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카사는 건물을 기초로 댑스를 발행해 주식처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형태로 건물 지분 일부를 매매할 수 있게 한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댑스가 있으면 보유한 지분에 따라 건물 임대 수익이나 매각 시 수익 배당 등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정식 지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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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신개념 창고 관리 시스템
합리적인 경영과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위한 선택 재고관리부터 보관배〮송까지 물류 시스템 고도화
‘CORN(콘)’ 시스템 현장에서 축적해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실현화 시킨
차세대 물류관리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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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노승영 옮김.
칠레 출신인 작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객관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를 입힌 논픽션 소설이다. 다섯 개 이야기인 소설은 프리츠 하버,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그로텐디크 등 과학 세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화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소설은 과학계의 진보적 발견과 파괴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블랙홀 존재의 증명, 양자 이론 수립 등 위대한 성취를 이룬 과학자들의 정신적 경험과 뜨거운 지적 욕망, 치열한 이론 논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실제 인물과 이론, 역사적 서사의 빈틈을 작가의 상상력이 채워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하다.
작가는 "'프러시안 블루'에는 허구의 문장이 하나밖에 없는 반면에 뒤에서는 더 자유분방하게 쓰되 각 작품에서 다루는 과학 개념에 충실해지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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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맹공에 결국…닥터나우, '원하는 약 담아두기' 서비스 중단
닥터나우가 지난 5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원하는 약 처방 받기’ 기능은 환자가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라와 있는 의약품 중 원하는 걸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면 10분 안에 의사가 전화해 처방전을 발행해주는 기능이다. 환자가 약을 직접 찾거나 퀵·택배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BEST 약품’ 코너에서는 탈모·다이어트·여드름 등 분야별 인기 약품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약계가 의약품 오남용 및 전문의약품 광고 금지 등의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원하는 약 담아두기'로 명칭만 바꾸고 서비스를 유지해 왔는데, 지난 13일 서울시의사회가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 사유로 고발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결국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 ‘닥터나우’가 결국 ‘원하는 약 담아두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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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OTT '쪼개팔기' 논란 페이센스, 정말 문제 없을까
하루 단위로 OTT 이용권을 쪼개 파는 서비스를 표방한 '페이센스'의 등장에 콘텐츠 업계가 뒤숭숭하다. OTT사들은 페이센스의 영업 방식을 불법으로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거나 대응을 검토중이며, 이에 맞서 페이센스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페이센스가 OTT 측에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이센스의 불법 여부는 연구 등을 통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며, OTT들이 하루짜리 요금제를 출시해 이 서비스를 양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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