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에 겨울에 서랍에 보관해 두었던 선글라스를 꺼낼 시기가 찾아왔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부심과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선글라스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선글라스 렌즈의 코팅은 고온에 취약하기에 장시간 노출될 시 쉽게 벗겨진다. 그렇기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약해지거나 상실된다. 코팅이 벗겨진 선글라스를 그대로 사용하면 각막염과 안구 화상, 망막 손상 등 안구 질환을 겪을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2년 주기로 새 렌즈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선글라스 수명을 늘리는 보관법은 사용 후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준 후 선글라스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그다음 안경 전용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 나에게 맞는 선글라스 선택하기!!
1. 용도에 맞는 렌즈 선택
- 운전 할 때 : 파장을 골고루 차단해 주는 회색 /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
흐리거나 야간 운전 시 노란색 렌즈(틴트렌즈)
- 야외 활동 : 선명한 시야 확보를 위한 갈색 렌즈
- 장시간 착용하면 안 되는 렌즈 : 빨강이나 분홍색 렌즈
2.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모양 선택
- 둥근 얼굴형 : 각진 스퀘어 선글라스나 캣 아이 선글라스
- 세로로 긴 얼굴형 : 라운드나 보잉, 선글라스
- 역삼각형 얼굴형 : 보잉 선글라스나 하프 프레인 선글라스
렌즈 농도가 너무 짙어도 '눈이 피곤'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눈이 75~80%가량 비치는 농도가 적당하다. 색이 너무 짙은 렌즈를 착용하고 운전할 경우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아 눈이 긴장감이 올라가고 피로감도 가중된다.
선글라스도 잘 고르고 잘 보관해서 눈을 건강하게!!